유니드그룹 마케팅전략연구소 - 직원뽑기가 무서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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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1-01-22 15:04본문
조직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민 그리고 노력...
지금까지 경영에 있어 사람의 역학적 관계는
회사를 설립한 대표, 대표가 고용한 피고용인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의해 성립되었다.
직원은 회사의 중요한 자산가치에 속하게 되며 동시에 사업의 근간을 흔드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부정적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게 된다.
작은 회사일수록 직원은 가능성임과 동시에 리스크라는 모순적인 구조에 놓이게 된다는 의미다.
이젠 이부분을 보다 포괄적이고 확장된 개념으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조직은 이기심과 애사심 사이에서 끊임없이 팽팽한 긴장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곧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새롭고 발전적인 의미내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직의 패러다임을 고민해 볼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큰 돈이 필요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활용해서 그 인풋만큼의 성과를 내는 원리라면 어떻게든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가정해볼때 이왕이면 큰 돈이 필요한 사람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비슷한 상황적 골격 구조의 협력이 더 효과적이고 더 발전적인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다만 여기엔 전제조건이 있다.
상호보완적이어야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능력의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목표가 같다면, 서로의 니즈의 수준이 같다면
이런 유기적인 조직은 그 어느 직계조직보다 견고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나는 이런 비즈니스의 관계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또 성공시켜보고 싶다.
이젠 공유의 시대이자 효율의 시대다.
기술과 기술이 만나고 자산과 자산, 경험과 경험이 폐쇄적인 고립의 벽을 넘어 공유된다면 이보다 더 이상적이고 완전한 목표달성 시스템은 없다고 확신한다.
목표는 영원하지만 조직은 영원하지 않다.
기술은 소유할 수 있지만 사람은 소유할 수 없다.
가르치면 떠나는 구조,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사라지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사라지지 않는 경쟁력만이 답이다.
직원이 없어 발전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에 먼저 다가서고 싶다.
조직을 키우는 것이 경영의 제1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목표를 지키고 키우는 것. 관계를 키우고 확장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먼저 고민해야 할 일이다. 목표는 개인의 욕심과 자존심에 우선해야 한다.
이 분야에서 곧 회사와 조직를 공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소속을 초월해 목표에 맞는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기술이 곧 사람이고 미래이기에 가능한 이론이다.
직원뽑기가 무서울 때 공유함으로서 더 많이 소유하는 방법도 있음을 떠올리길 바란다.